IT 컴퓨팅

SAS코리아, GS EPS에 전력시장분석시스템 구축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03 09:34

수정 2009.04.03 09:34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SAS코리아(www.sas.com/korea)는 민간발전사업자인 GS EPS(www.gseps.com)의 ‘전력시장분석시스템’구축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GS EPS에 구축되는 ‘전력시장분석시스템’은 보다 합리적인 전력시장 분석 및 예측 수행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전력 시장 전망 및 분석 ▲전력 수요 및 표준시장가격(SMP) 예측 ▲사업계획 수립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의 기능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전력시장분석시스템’ 구축에는 SAS코리아의 예측 및 시뮬레이션 전용 솔루션인 ‘SAS 수요예측솔루션(SAS DDF)’이 적용될 예정이다. ‘SAS DDF’ 솔루션은 사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한 상태에서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최적의 모델을 선정해 신뢰성 있는 예측결과를 제공한다. 또 모든 국가와 지역, 제품 등 복잡한 계층 구조 상에서도 각 항목별 신뢰성 있는 예측 결과를 제공하며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 조정 기능 및 특정 이벤트 입력 기능 등을 이용해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예측이 가능하다.




SAS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종합분석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한국전력거래소는 이를 통해 전력IT시스템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국내 전력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전력 수요량을 예측하고 있다.

GS EPS 관계자는 "전력시장분석시스템 구축으로 사용자가 최적화된 예측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전력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심도 있는 전망 및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량적 정보를 확보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GS EPS의 시장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 EPS는 정부의 ‘민자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국내 최초의 민자발전사업자로, 충남 당진 부곡 공단에 LNG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를 상업운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했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