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 각 구단별 플래시 애니메이션 경기 중계를 시작, 경기 중인 투수와 타자 상황은 물론, 구질까지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짤막한 한 줄의 정보로 경기 상황을 파악해야 했던 기존 문자중계에 비해 경기의 현장감을 전달하면서 보다 빠른 경기 내용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포츠 커뮤니티 강화 일환으로 각 구단별 담당 캐스터를 운영한다. 사용자는 총 8명의 구단별 담당 캐스터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팀의 담당 캐스터가 중계하는 문자중계만을 골라서 볼 수 있다.
공통의 관심사와 선호 구단을 가진 캐스터와 골수팬들이 모여 응원 게시판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신랄하고 거침없이 교환함으로써 실제 경기장과는 또 다른 토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사이트 내에 각 구단별 커뮤니티 코너를 신설해 야구에 대한 관심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승엽, 박찬호, 추신수, 임창용 등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일본야구와 메이저리그의 전 경기 또한 문자로 중계한다. 야후는 이와 동일한 형태의 문자중계 서비스를 조만간 축구에도 확대 적용해 K리그 경기 및 국가 간 A매치 경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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