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찾아가기가 그리 만만치 않은 곳이다. 애들레이드에서 차로 10시간(900km), 멜번에서 18시간(1,600km), 그리고 시드니에서는 24시간(2100km)이나 걸리기 때문. 그래서, 오지여행 마니아들에게는 꽤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애들레이드와 앨리스 스프링스를 오가는 코치(버스)를 이용하는게 좋고, 도시에는 현재 약 35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유래는 지난 1848년에 오팔(opal)이 이곳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보석을 찾기위해 곳곳 땅속을 파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주 여행이라면 화려한 빛깔을 지닌 쿠버 페디를 방문, 오팔축제와 함께 지하 주택에서의 이색적인 경험은 어떨까. 참가비는 어른 Aus$5. 6세부터 17세까지는 $2.5면 입장 가능하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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