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감세를 추진하고 있다”며 “감세효과에 대해 국민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국회 대정부 질문을 대과 없이 끝낸 만큼 이제 추가경정 예산안 통과에 전력을 다해야 하고 관련 부처를 지원해 녹색성장기본법 등 계류중인 법안을 잘 통과시켜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산불 사고에 대한 부처 차원의 활동 강화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가뭄과 강풍으로 산불 조기 진화가 어렵고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총리실과 관계부처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 총리는 “산불진화시 불씨를 완전히 꺼서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처해 달라”며 “특히 동일지점에서 계속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실화 가능성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책임소재를 철저히 가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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