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檢, 중앙대 총장 비방 혐의 교수2명 기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3 17:45

수정 2009.04.13 17:33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염동신)는 13일 인터넷 사이트에 중앙대 박범훈 총장에 대한 비방성 내용의 글을 게재한 혐의(명예훼손)로 중앙대 A교수와 교수협의회 회장 B교수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교수협의회 홈페이지에 박총장의 비리의혹 5가지를 적시하고 박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취지의 댓글을 올려 박 총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또 A교수는 관련 내용을 사적인 자리에서 B교수로부터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 총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두명의 자교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11월 학교당국과 교수들 사이 교수평가제 문제로 내부갈등을 겪은 바 있으며, 박 총장은 올해 2월 23일 개최된 한나라당 ‘국민통합포럼’에서 자신의 여제자를 가리키며 “토종이 애도 잘 낳는다”는 발언이 물의를 빚으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