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상경제대책반 4차회의를 갖고 수출입금융원활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을 요청했다.
이 날회의에서 대책반장인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경기 지표들이 다소 호전되고 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 볼 때 아직까지 수출감소 추세가 지속되어 기업들이 아직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면서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상경제대책반은 수출입금융 원활화를 위해 국책금융기관이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조선업종의 제작 금융과 선주의 선박금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구조조정 세제지원 조항을 한시적인 제도에서 상시 적용되는 조항으로 전환해주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액에 대한 최저한세 적용을 배제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은 “현재 기업 사정이 어렵고 시장의 불확실성도 크지만 위기 이후 한국경제 도약을 위해 핵심역량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 잡 셰어링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법과 원칙에 기반한 생산적 노사관계 확립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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