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7개국(G7)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모인다.
미 재무부는 13일 낸 성명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반기 총회에 앞서 G7·G20 재무장관 회의가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잇달아 개최된다”면서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사진)이 G7·G20 재무장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와 달리 G20 참여국에까지 문호를 개방해 재무장관 회담이 잡힌 것은 G7만으로는 전대미문의 세계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주요국들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와 이달 초 영국 런던에서 G20 금융정상회의가 열린 지 한달도 채 안되는 시점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가 다시 열리는 것은 국제 경제질서에서 G20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다가오는 G7·G20 재무장관 회의는 지난 2일 런던 금융정상회의에서 합의된 1조1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대한 이행조치와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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