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소말리아 해적, 배 4척 선원 60여명 인질로 납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5 02:32

수정 2009.04.15 02:30

미국인 선장 리처드 필립스를 미 해군이 해적 3명을 사살하며 구출한 뒤 소말리아 해적이 복수를 다짐한 가운데 소말리아 해적이 추가로 배 4척, 선원 60여명을 납치해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바논 소유의 화물선 MV 시호스, 그리스 소유의 벌크 운반선 MV 아이린 EM, 이집트 어선 2척이 최근 4일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는 것이다.

아이린호에는 필리핀 선원 21~23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제해사국은 이집트 어선 2척에 36명이 승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호스에는 몇명이 승선 중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한 12명 이상은 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해사국에 따르면 올들어 해적들은 배 78척을 공격했고, 이 가운데 19척을 납치했으며 선원 300여명과 배 17척이 아직 해적에 잡혀 있는 상태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