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지연기자】 ‘생각대로 안 풀리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 첫 출사표를 던진 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3억원)’ 첫날 들쭉날쭉한 샷감으로 인해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셸 위는 15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CC(파 72·6330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를 잡는데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하며 5오버파 77타를 기록, 공동 7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용(19·LIG),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랭킹 2위 서희경(23·하이트)과 함께 라운드를 펼친 미셸 위는 초반부터 티샷 난조로 고전했다.
2번홀(파 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나무 숲 사이로 떨어져 첫 위기를 맞은 미셸 위는 볼을 안전하게 페어웨이로 빼내는 레이업을 한 뒤 어프로치 샷을 홀 2.5m에 붙이며 파를 기록해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3번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세 번째 샷을 벙커에서 탈출시키지 못하며 4타만에 볼을 그린에 올려 첫 보기를 기록했다.
미셸 위는 4번홀(파 5)에서도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면서 숲 속으로 빠져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1벌타를 받은 뒤 카트 도로 위에서 세 번째 샷을 처리했고 그 볼이 다시 벙커에 빠지면서 레이업 뒤 5타만에 겨우 볼을 그린에 올려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미셸 위는 9번홀(파 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13번홀(파 4)에서 다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러프에 빠지면서 보기를 적어냈고 14번홀(파 3)과 17번홀(파 3)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2언더파 70타를 적어낸 양수진(18·넵스), 이선화(20·호반건설), 장은비(20·동아회원권), 장지혜(23·하이마트), 임지나(22·코오롱), 정혜원(19) 등 6명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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