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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기자회견 정례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5 22:32

수정 2009.04.15 22:32



정보 공개에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자회견을 정례화해 통화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지에 따르면 FRB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FRB가 유럽중앙은행(ECB)과 같이 정기적인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FRB는 현재 1년에 4차례에 걸쳐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있으며 FRB 의장은 1년에 2차례 미 의회에 출석해 반기 경제 전망과 통화 정책에 관해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FRB가 정보 공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FRB 이사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WSJ는 “정보를 지나치게 자주 공개할 경우 명확한 메시지의 전달보다는 시장과 대중을 혼란스럽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yhryu@fnnews.com 유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