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창작물의 강세’
서울연극협회가 15일 발표한 ‘2008년도 연극,뮤지컬 등 공연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서울지역에서 공연된 작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300석 이하의 소극장 창작 연극이다.
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공연된 연극·뮤지컬·퍼포먼스(어린이극 및 개그공연 제외)는 총 758편이고 공연일수는 총 3만5779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98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 셈이다.
이중 300석 이하 소극장 작품이 569편으로 전체의 75%를 점했고 1000석 이상 대극장 공연은 44편으로 6%에 그쳐 서울지역 연극의 소극장 편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공연된 장르는 연극이 535편(70.6%)이고 이어 뮤지컬(195편, 25.7%)과 퍼포먼스(28편, 3.7%)가 뒤를 이었다.
공연일수가 늘어난 점은 고무적이다. 15일 이하의 단기공연이 290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했지만 90일 이상을 공연하는 장기공연은 2007년에 비해 12편 늘었다. 특히 종영일을 정하지 않는 ‘오픈펀’ 방식의 공연이 지난해보다 5편 늘어 36편을 기록했다.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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