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금영, 日기업과 노래방기기 공동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6 15:18

수정 2009.04.16 15:10

국내 노래반주기 제조업체가 가라오케 종주국인 일본업체와 노래방용 반주기를 공동제작한다.

금영은 16일 개막된 한일 공동 부품소재 전시회에서 일본 영상반주기 제조 업체 BMB와 영상반주기를 공동제작키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BMB는 일본 최초의 노래방 사업자로 일본 시장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금영 김승영 사장은 “일본의 대표 기업이 금영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기술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품질 및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고 수출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영은 이날 지식경제부로부터 부품소재 기술확산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1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