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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주식예탁증서 KDR 차익거래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6 23:00

수정 2009.04.16 23:00



키움증권은 16일부터 한국주식예탁증서 KDR 차익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KDR 차익거래는 국내에서 KDR를 사서 원주로 바꿔주는 ‘DR해지’와 홍콩에서 원주를 매수하여 DR로 전환되는 것으로 양 시장 중 저평가된 상품을 매수해 고평가된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를 말한다. 키움증권을 통하면 저렴한 비용(DR당 30원의 DR 전환 수수료 별도)으로 KDR 차익거래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난 14일자 화풍집단KDR 종가는 2440원이고 홍콩 원주 화풍방직의 전환비율을 고려한 종가는 1690원으로(전환비율 1대 50) 괴리율이 45%에 이른다. 만약 14일에 원주를 매수했다면 16일 오전 현재가 3225원 기준으로 3거래일 만에 90%에 가까운 예상 수익이 나온다.



키움증권 중국주식담당 홍삼영 대리는 “해당 기업의 실적도 꾸준하고 원단 생산 가공 분야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기업이므로 원주와 KDR 간의 가격차가 20% 이상이면 차익거래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차익거래의 장점은 국내 KDR가 상한가에 도달해 매수가 불가능할 때도 홍콩에서는 상·하한가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매수가 가능하다는 데 있다.
다만, 차익거래를 위해서는 4∼5영업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기간 리스크가 있고 국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물량이 620만DR로 제한돼 있어 DR 전환 전에 수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