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동문 뜻 기려 ‘벤처기업가 상’ 제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9 11:49

수정 2009.04.19 11:49

서울대가 ‘무선인터넷업계 1세대’로 활약하다 고인이 된 동문의 뜻을 기리는 ‘벤처기업가 상’을 만들었다.

서울대는 지난 1987년 이 대학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고(故) 이중한 동문의 이름을 붙인 ‘이중한 상’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LG전자와 LG텔레콤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0년 무선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업체를 창업한 무선인터넷업계 1세대로, 지난해 5월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씨의 유족은 생전에 산업공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벌이고 싶다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지난해 말 서울대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살리기 위해 기부금을 단순한 장학금 대신 상을 제정해 매년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올해 첫 ‘이중한 상’ 수상자는 ‘산업공학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의 에세이 공모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결정되며 시상식은 6월 ‘산업공학인의 밤’ 행사 때 열린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