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주섭기자】 한국해양대가 교육과학기술부 2009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결과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교육성과지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지원금액이 총 4959억원 규모인 ‘2009년 대학·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을 수도권과 지방으로 구분해 4년제 대학 88곳, 전문대학 96곳 등 18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4년제 대학 88곳 대학의 대학별 지원금액과 대학정보공시에 나와 있는 재학생수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한국해양대의 교육성과지수가 추정치 0.80으로 울산대학교와 함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해양대는 이번에 지원금이 37억9900만원으로 울산대의 지원금 54억7,000만원 보다 적지만 재학생수가 6302명으로 울산대 재학생 1만2843명 보다 적어 교육성과지수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성과지수 3위는 경북대(0.78), 4위는 포항공과대(0.76), 5위는 건양대와 부산대, 금오공과대(0.75)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이번에 한국해양대의 성과는 국내 최고의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으로서 다른 대학 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성과지수는 대학의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국제화 수준,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학생 1인당 교육비 등 6개 항목에 수치를 대입해 산정하는 지표로서, 지원대학 선정과 지원금액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학의 경쟁력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해양대 기획처 관계자는 “이미 교과부 관계자가 밝힌바와 같이 지원금액이 크다고 반드시 선정순위가 높은 것은 아니다”면서 “한국해양대가 재학생수 등을 감안한 교육성과지수에서 전국 대학 중 1위인 점을 미뤄 볼 때 이번 선정순위도 최고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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