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초창기 큰 인기를 끌었던 공동구매는 최근 경기불황을 맞아 새롭게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기존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까지 공동구매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G마켓은 교복 공동구매와 묶음구매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교복판매 및 공동구매 서비스는 하루평균 페이지뷰가 6000∼7000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디앤샵의 공동구매 카테고리는 전통적인 공동구매방식으로 구매량이 일정수 이상으로 넘어가면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총 4만9000여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인기상품을 비롯해 MD추천상품, 셀러 추천 상품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돼 있어 한눈에 상품을 찾기 쉽게 배열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몰은 네이버 뷰티커뮤니티 파우더룸 회원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까지 ‘신세계몰, 파우더룸 1차 공동구매’를 실시해 랑콤, 록시땅 제품을 한정 판매한 바 있다.
오프라인도 온라인의 공동구매 벤치마킹이 한창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 점포에서 침대 패드, 기능성 베개, 수저세트, 카펫 등의 7개 품목 8300점을 공동 구매 방식으로 판매했다. 품목당 100명 이상이 신청하면 최대 59%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알뜰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GS리테일의 경도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GS수퍼마켓 3개 점포에서 한라봉, 한우꼬리 등을 공동구매한 결과 점포 전체 매출이 20∼30% 증가했다.
G마켓 운영총괄 김석훈 차장은 “불황이 지속되면서 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세트구매’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구매자와 판매자가 윈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공동구매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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