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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2차 WCU 사업 19개 대학 최종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2차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에 19개 대학, 29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문사회 과제에는 70억원, 이공학 과제 20억원, 지방대학 과제에는 180억원가 지원된다.

이번 2차 WCU사업은 지난해 1차 사업의 보완 차원에서 인문사회 분야와 지방대학 과제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전남대가 총 4개로 최다 선정됐고 경북대, 경상대, 연세대, 영남대, 울산과학대, 이화여대, 전북대가 각각 2개씩 뽑혔다.

최종 선발된 29개 과제는 한국과학재단 주관하에 지난 2개월 동안 진행된 3단계 평가(1단계 전공패널심사, 2단계 해외동료평가, 3단계 종합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이번 과제 선정에서는 최근 논문 중복, 이중게제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 연구윤리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감점 조치하는 등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심사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인문사회 분야의 유형 1과제(전공·학과 개설지원)에서 3개 대학에 대해 총 21건의 연구윤리 위반 의혹이 제기됐는데 해당 대학들로부터 소명을 제출받고 2회에 걸쳐 위반 여부 및 정도를 검토한 결과, 3개 대학에는 모두 감점(평균 1.48점) 조치했다.

연구윤리 위반 의혹이 제기된 사례 대부분은 한글 논문을 영문 논문으로 이중 게재된 경우로, 학문이 발전되지 못한 종전에 학계의 관행이었다는 견해가 많아 상대적으로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 선정 배제 보다는 감점 조치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2차 사업에서 아주대, 서강대, 울산과학기술대, 전남대, 부산대, 전북대에 신성장동력 기반의 새로운 전공.학과가 기설돼 매년 225명의 대학원생이 양성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신설되는 전공·학과로는 금융공학과(아주대), 서비스시스템학과(서강대), 친환경에너지공학부(울산과학기술대), 바이오에너지공학부(전남대),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부(부산대), BIN 융합공학과(전북대)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과제 사업비는 이달 말경 대학(사업단)에 지급될 예정이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