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종신보험 가입연령 확대 하반기부터 60세이상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12 22:09

수정 2009.05.12 22:09



올 하반기부터 사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 보험상품 가입 연령이 종전 40∼50세에서 60세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신 사망 보험금이 납입한 보험료를 밑돌 수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보험사들이 이 같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보험업감독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험사는 종신보험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사망 보험금이 납입 보험료의 총액보다 많게 설계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보험사들은 40∼50세까지만 종신보험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50세가 넘어가면 사망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보험료가 비싸져 가입자의부담이 큰 데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망 보험금 지급액이 고객의 납입 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감독규정이 개정될 경우 50대도 보험에 가입해 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가입 후 일정 시점을 넘을 때는 사망 보험금이 전체 납입 보험료보다 적어지는 상품의 개발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