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건보 진료비 30%는 노인에게 쓰여
올해 1·4분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가량 증가한 9조 180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중 30%는 노인(65세 이상)에게 쓰여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일 밝힌 ‘2009년 1·4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비급여를 제외하고 보험자와 환자 본인이 부담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9조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7342억원) 늘었다.
이 중 입원진료비는 2조8296억원으로 9.4%인 2436억원이 증가했다. 외래진료비는 9.3%인 3243억원이 늘어난 3조8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약국비용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13억 원(7.0%) 증가한 2조 5382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는 2조76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8억원(12.9%) 증가해 총 진료비의 30.1%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1인당 진료비도 59만5000원으로 국민 1인당 진료비 19만1000원에 비해 3.1배 높아졌다. 이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 장기요양 등의 진료비용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심평원은 분석했다. /[email protected]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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