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국토부, 5호선 하남 미사지구까지 연장
지난 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의 교통개선 대책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을 미사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하남 미사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지하철 5호선을 현재의 종점인 서울 상일동역에서 미사지구까지 2∼3㎞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5호선 상일동역에서 미사지구까지 2∼3㎞만 연장하면 되기 때문에 재원도 많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호선을 미사지구까지 연장할 경우 4만가구 규모로 건설되는 미사지구 뿐 아니라 인접한 서울 강일1·2지구의 1만여 가구와 하남 풍산지구의 6000여 가구도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하철 연장에 따른 건설비용은 미사지구 개발사업시행자에게 부담시킨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도시 1곳을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비로 2조6000억∼2조7000억원 정도 소요되지만 지하철 연장구간이 짧은 데다 지구와 접해 있는 서울∼춘천고속도로도 오는 7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미사지구의 교통개선 대책비용이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따라서 미사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수준에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나 미사지구는 신도시급이지만 대부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어서 토지보상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라는 게 국토부의 견해다.
한편 국토부는 지하철5호선 연장 방안을 포함해 미사지구의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을 오는 9월까지 확정할 방침이다./[email protected]이경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