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엠 인터넷+지)20대 그룹 임원들 하반기에도 경영부진 지속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다수 20대 그룹 임원들은 올 하반기에도 수출과 영업이익 등의 감소로 경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대 그룹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기업환경 및 경영전략’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65%)은 올 하반기 국내 매출, 수출, 영업이익 등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반기 국내 매출은 상반기에 비해 호전될 것(20%)이라는 응답이 부진할 것(15%)이라는 응답보다 조금 많았으나, 수출과 영업이익은 부진 전망(각각 25%)이 호전 전망(15%)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부진 전망이 많은 것은 주요 대기업의 매출구조가 수출중심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대 그룹 중 16개 그룹은 연초 수립한 연간 경영목표와 계획을 하반기에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4개 그룹은 하반기 경영목표를 연초 계획 보다 다소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한 경영내실화(42.9%), 신성장동력산업 투자 등 미래 대비(33.3%), 환율·유가 등 경영위험 관리(23.8%) 순으로 답했다.

하반기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칠 최대 경제변수로는 경기회복 지연(세계경기 회복 지연 29.6%, 국내경기 침체 지속 29.6%),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25.9%) 등으로 응답했다. 정부의 하반기 중점 정책 과제로는 내수회복(25.0%), 기업금융 원활화(21.4%), 환율관리(21.4%) 등을 꼽았다.

한편 우리경제 조기회복론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응답이 90%로 긍정적 응답 10%를 압도했다. 또 신종 인플루엔자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거의 없다는 응답이 75%였다./[email protected]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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