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휘발유, 디젤유 가격 인상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최필수특파원】 중국의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이 1일부터 각각 톤당 400위안(약 8만원)씩 인상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25일 마지막으로 유가를 인상한 이후 국제원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53.98달러에서 66.31달러로 올랐고 제품유 가격 조정 참고가격도 45달러에서 57달러로 올랐다며 이같이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중국 내 유가 형성 시스템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22일 연속 평균가격이 4%를 초과할 경우 휘발유와 디젤유의 가격을 상향 조정할 수 있게 돼 있다.

차이나내셔널페트롤리엄(CNPC) 경제기술연구원의 슈챠오시아는 “원칙적으로 이미 한 달 전부터 국내 유가를 인상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조정 전과 대비해 15%나 오른 상황에서 시노펙과 CNPC 등 중국의 양대 석유회사는 6월부터 소매가를 인상하지 않으면 톤당 300위안가량의 손실을 보게 될 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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