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송파·강동·여의도 재건축 추진 아파트 경매 열기 후끈

김명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송파·강동·여의도 등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이 약진하고 있다.

최근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가 유보되면서 서초·강남구 등 아파트가 주춤한 때문이다.

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상반기 76%까지 떨어졌던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하반기 87.1%까지 급등했다. 강남권 아파트의 5월 낙찰가율은 이는 지난 1월 이후 계속 상승한 83.7%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강남권 중에서도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강동구의 재건축 추진 중인 아파트 역시 단 1건만 감정가의 96.6%에 매각되었을 뿐 나머지는 매각가율 100%를 넘겼다

실제 지난 5월 매각된 송파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단 한건의 유찰도 없이 낙찰가가 모두 감정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전용면적 84.8㎡의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는 경매에서 24명이 응찰하면서 감정가 7억원을 뛰어넘는 7억 2657만원에 매각됐다.

감정가가 5억원인 전용면적 58.5㎡의 송파 미성아파트에도 27명이 몰리면서 5억 678만원에 낙찰됐다.

아울러 지난 5월 매물로 나온 여의도의 초고층 재건축 예정 아파트 2건 역시 모두 감정가를 넘겨 매각되었다.

지난달 26일 경매가 진행된 전용면적 79.2㎡의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4명이 응찰해 감정가 7억원을 넘는 7억6165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한동안 주춤했던 강남권 부동산도 5월 하반기 들어 다시 상승무드로 돌아섰다.

송파구를 제외한 강남구와 서초구의 5월 하반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83.5%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김명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