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재개발.재건축 수주 현대 힐스테이트 1위, 2위 대우 푸르지오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올들어 재개발·재건축시장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며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올렸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2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들어 5월말 현재 재개발·재건축시장에서 12건에 1조6896억원을 수주, 수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도급금액이 1000억원대가 넘는 사업만도 8건으로 건설업체 중 가장 많다. 이 중 올 상반기 대어급 재개발사업인 도당1-1구역 재개발 1896가구(도급금액 3623억원)를 최근 수주, 부천시 원미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됐다.

현대건설은 또 거여2-1구역 재개발(1434억원), 홍은2구역 재개발(1053억원), 청천2구역 재개발(1585억원), 신정4구역 재개발(1227억원) 등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7건에 7937억원을 수주, ‘푸르지오’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대치3동 제1지구 단독 재건축을 수주해 강남 요지의 ‘푸르지오’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서대문구 연희1구역 재건축, 석관1구역 재개발사업 등지금까지 총 4211가구의 ‘푸르지오’ 건립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도급금액 3240억원 규모의 북아현1-3구역(1515가구)과 거여2-2구역(986가구) 등 4건을 수주해 총 704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현대산업개발은 남가좌1구역 재건축 964가구, 노원 인덕마을 재건축 745가구, 미아9-1 재건축 894가구를 수주해 총 5724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롯데건설도 파주새말 재개발사업 등 3건에 57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재개발·재건축분야에서 전통적 강자였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들어 4건에 5616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수도권 주요지역의 대형 재개발·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이 잇따라 있기 때문에 현재 수주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GS건설은 장위4구역 재개발(2226가구) 1건에 3950억원, 금호산업은 용두1-5구역 재개발 등 3건(1175가구)에 2230억원을 각각 수주했다./[email protected]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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