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진동수 금융위원장 “단기 부동자금 예의주시”

안대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4일 “단기 부동자금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필요시 정책적 방안을 강구하고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통해 장기적 금융권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경제학회와 금융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한 정책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진 위원장은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또다시 세계적인 침체가 올 수 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잉 유동성이나 단기 부동자금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채권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자율적이고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당국이 직접 추진상황을 엄격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금융 부문이 실물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부실채권 관리 및 은행 건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 위원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우리나라가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고 한국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금융 강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안대규 최순웅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