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소폭 감소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한시감면 등 정부의 미분양 해소책 영향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지난 4월들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6만3856가구로 전 달에 비해 1785가구(1.1%) 줄었다.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2월 16만5599가구에서 올해 1월 16만2693가구,2월 16만1972가구 등으로 감소세를 보인 뒤 3월엔 건설사들이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효과를 보기 위해 신고 물량을 늘린 탓에 16만5641가구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4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부는 4월들어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것은 양도세 한시 감면 등의 미분양 해소대책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을 지역별로보면 수도권이 2만9156가구로 전달에 비해 556가구 늘었고 지방은 13만4700가구로 한 달새 2341가구가 줄었다. 수도권의 미분양 증가는 신규공급의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경기지역은 2만4704가구로 전달에 비해 664가구가 늘었다. 대구도 289가구 늘어난 2만691가구를 기록했다. 충남(1만7939가구), 경북(1만4871가구), 부산(1만4790가구), 경남(1만4479가구) 등도 1만가구 이상으로 미분양이 많이 쌓여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 2435가구, 지방 5만230가구 등 총 5만2665가구로 전달에 비해 869가구 늘었다.
/[email protected] 이경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