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사진 이제는 스마트북, 프리스케일 솔루션 선보여
차세대 디지털 디바이스 중 하나인 ‘스마트북’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는 9일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자사의 ‘i.MX515 ’프로세서가 탑재된 차세대 ‘스마트북’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북’은 퀄컴과 프리스케일의 주도로 새롭게 태어난 시장이다. ‘넷북’이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스마트북’은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프리스케일의 i.MX515’프로세서는 200달러의 가격으로 22.86cm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8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북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솔루션이다.
프리스케일은 50여개 업체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북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디지털큐브 등 2곳과 연내에 스마트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스케일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중소기업 및 대기업 등 2개 업체가 스마트북 규격의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이들 업체는 299달러 이하를 목표로 올 연말에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스냅드래곤’ 플랫폼으로 스마트북의 개념을 만들어낸 퀄컴은 지난 2∼6일까지 대만 열린 ‘컴퓨텍스 2009’ 전시회에서 스냅드래곤(Snapdragon)과 리눅스 기반의 아수스 스마트북(Smartbook)을 선보였다. 퀄컴은 각국 이동통신회사들과 스마트북에 전화번호까지 부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퀄컴의 행보는 인텔과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하는 부문이다.
인텔은 현재 PC폰으로 불리는 ‘인텔폰’ 개발에 뛰어 들었다. 이를 위해 인텔은 자사 프로세서에다 처음으로 이동통신 모뎀까지 결합한 ‘무어스타운(프로세서+통신모뎀)’이라는 플랫폼을 내년 초 내놓을 예저이다. 특히 인텔이 PC폰 개발을 위해 제휴한 곳의 대다수가 국내업체들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내년에 나올 첫 번째 PC폰을 개발할 회사는 지난 2월 초 인텔과 제휴한 LG전자다. 여기에 들어가는 플랫폼은 국내 벤처업체인 인프라웨어가 담당하고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거래할 오픈 마켓은 SK텔레콤이 맡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ABI 리서치 오는 2013년 스마트북 시장이 1억 4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email protected]김문호기자
<사진> 프리스케일이 지난 2∼6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09’에서 선보인 ‘스마트북’ 제품 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