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의 투자전략]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관심커져
미국 고용지표가 일자리 수 감소와 실업률에서 혼조 신호를 나타낸 데다 국내 증시에서는 선물옵션 만기일이 임박하면서 코스피는 방향성 없이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변동성 확대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시장의 추세가 변화할 것인지 여부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 앞으로 주목해야 할 주제는 다음 두가지로 압축될 전망이다.
첫째, 최근 반등 조짐이 보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와 연속성의 문제다.
그동안 중국 경기의 뚜렷한 회복이 이머징마켓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 이제는 미국 경기의 상승속도가 소비부양책을 바탕으로 2·4분기부터 빨라질 것인지, 중국은 오히려 속도조절을 나타낼 것인지가 될 전망이다.
둘째,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었을 때 예상보다 강하게 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인플레 문제도 증시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이 실물자산 가격을 경기 회복속도에 비해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인플레 리스크로 전환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이후 전 세계 증시를 떠받쳐 온 글로벌 잉여유동성이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위축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하게 하는 대목이다.
결국 당분간은 세계경기의 회복강도가 인플레를 압도할 정도로 강해질 것인지 여부를 두고 관찰해야 하는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세계 주요국의 환경규제 강화안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올해 저점 대비 두배 이상 오르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양산형 국산 하이브리드카 출시가 내달 7월로 다가옴에 따라 그린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 하이브리드카 출시를 계기로 그린카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할 전망임에 따라 초기 시판시에는 하이브리드카의 배터리, 콘덴서 등 화학·전자계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