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울시, 경찰에 서울광장 보호 요청...인권위 구체신청 각하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6.10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경찰에 서울광장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6.10 대회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무대설치 차량 8대가 서울광장에 진입했다”며 “불법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도록 경찰에 협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범국민대회 주최측인 민주당의 이강래 원내대표 등에게 차량 철수를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6.10 범국민대회 개최를 위해 서울광장에서 밤샘 천막농성을 벌여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6.10 범국민대회를 개회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참여연대가 낸 긴급구제 신청을 각하했다.

인권위는 “‘진정의 원인이 된 사실에 관해 법원 또는 헌법재판소의 재판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권리구제절차가 진행 중이면 진정을 각하한다’는 인권위법 32조1항을 따랐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9일 6.10 범국민대회 ‘집회 금지 통보’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상태다. /[email protected]최갑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