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희망근로사업 1만 3700개 일자리 창출 목표 초과”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은 실직자나 휴폐업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하루 3만 3000원(교통·간식비 별도)의 임금을 지급,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 9일 현재 6개월간 1만 325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를 초과, 1만 3700여명의 사람들이 희망근로에 참여해 모두 933개 사업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구 자치단체에서는 사업일정에 맞춰 일제히 참여자 교육을 실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성공을 다짐하는 출발을 가졌다.
희망근로사업에서는 생산적 사업을 발굴, 그 편익을 주민에게 되돌려주게 되는데 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만월산 철쭉 꽃동산 조성사업’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인천 시민들이 운동 및 휴식 장소로 애용하는 만월산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철쭉 꽃동산이 조성되어 특색있고 생기있는 숲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사업은 사업비 7억2000만원을 들여 6개월간 진행되며, 철쭉 5만그루를 식재하고 등산로를 조성하는 등 1일 평균 100명의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갈 예정이다.
계양구가 추진하는 ‘가로변 경관 디자인 사업’ 또한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을 찾는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주요도로변 노후 담장과 가설울타리의 디자인을 개선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2달여간 약 4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 사업은 경인여대 디자인학부의 지원을 받아 담장 및 울타리에 벽화작업을 하게 되어 디자인 마인드를 갖춘 가로환경조성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