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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포인트 기부 전용카드 만든다
사용하지 않고 소멸되는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가 매년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포인트 사용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복지단체 기부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잔액 증가와 함께 카드 회원의 포인트 사용액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소멸액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6년 1211억원, 2007년 1572억원, 2008년에는 1380억원으로 연간 사라지는 포인트가 1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포인트는 현금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물품,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항공사 마일리지 등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금감원은 보다 사용처를 확대하고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기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먼저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포인트를 자동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카드를 개발토록 하고 현재 통상 포인트 적립액이 1000원 이상이 돼야 가능한 소액 기부에 대한 금액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또 현재 각 카드사들의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기부 코너 외에 전화, 영업창구를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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