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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발매 2010년으로 연기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06 09:24

수정 2009.08.06 09:24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가 결국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스타크래프트 2’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스타크래프트 2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의 출시 연기에 따라 올해 매출 전망을 소폭 하향했다.

이에 따라 스타크래프트 2는 결국 2010년 상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배틀넷이라는 블리자드의 통합계정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는 시점에 맞춰진 것이다.

블리자드는 전작인 스타크래프트를 포함해 워크래프트·디아블로 같은 히트 게임 시리즈를 잇따라 내놓았지만 출시일이 당초 예정보다 한두 해 늦어지는 일이 잦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블리자드가 베타 버전 공개와 국내외에서의 스타크래프트 2 시연회를 통해 올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여온 만큼 게임 이용자들에게 이번 발표는 예상 밖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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