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아기 기저귀에 청바지 디자인을 적용한 ‘하기스 매직팬티 패션진’(이하 패션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켓, 벨트, 단추, 재봉선 등 청바지 고유의 디자인과 질감을 실감나게 구현해 실제 청반바지를 입은 듯 패션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더운 여름철에 기저귀만 입히고 싶은 엄마들에게 ‘겉옷을 대신하는 패셔너블한 기저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한, 블루 컬러의 풍부한 색감은 아기 감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라라 아동발달연구센터’ 김미영 원장은 “아기는 100일만 지나도 색을 구분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각은 연습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블루 컬러의 풍부한 색감은 아기의 인지발달과 감성,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히는 기저귀는 일본의 경우 전체 시장의 절반이 넘는 60%를 점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하기스 매직팬티를 중심으로 기저귀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