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또다시 진화한다. 검색업체 구글이 차세대 검색 엔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 반응 살피기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수개월간 ‘카페인’이라는 비공개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검색 엔진을 최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를 두고 검색 규모와 속도, 정확성의 한계에 도전하는 새로운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구글 검색 엔진(http://www2.sandbox.google.com/)을 공개하고 현재 구글 검색 결과와의 차이에 대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요구하고 나섰다.
실제로 신규 엔진은 몇몇 단어를 검색해 본 결과 기존 검색엔진보다 좀 더 빠르고 다양한 검색결과를 찾아내도록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를 검색할 경우 기존 검색으로는 129만개의 결과를 0.26초가량에 찾아내는 반면 새로운 검색 엔진으로는 137만개의 결과를 0.23초 만에 찾아낸다. 또 ‘청와대’를 검색할 경우 기존 엔진과 신규 엔진은 각각 518만개(0.35초)와 543만개(0.14초)의 검색 결과를 찾아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차세대 구글 검색엔진은 현재 미완성 상태”라며 “외관으로는 현재 구글과 동일해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 결과의 차이를 모를지도 모르나 검색규모와 정확성, 속도 면에서 몇몇 차이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발자들을 필두로 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위해 공개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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