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국거래소 원장관리시스템 개발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16 16:40

수정 2009.08.16 16:40



한국거래소가 원장관리시스템 수출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장관리시스템이란 증권사가 고객계좌 관리 및 매매, 거래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주시거래에 관한 증권사용 시스템을 의미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여러 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 원장관리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에 나섰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1일 ‘캄보디아 합작거래소 원장관리시스템 개발 및 소프트웨어(SW) 도입을 위한 제안 요청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또 이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예산은 13억6020만원.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12개월이다.

이는 △해외 신흥시장 신설 및 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프로토타입 원장 관리시스템 모델 개발 △수출형 차세대 모델 개발 위한 해외시장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표준화된 원장관리시스템 개발 △해외시장 적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 개발 △한국거래소 국제경쟁력 향상 및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동아시아 증권시장과 전략적 네트워크 형성 등이 추진 배경이다.

한국거래소 해외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캄보디아 및 라오스 등과 증권거래소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JVA)을 체결한 상황”이라며 “양 국가는 물론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가 거래소에 적용할 만한 시스템을 개발키 위해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영역 확장에도 적극성을 띠고 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및 카자흐스탄,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에 인원을 파견, 국내 시스템 개요 및 시스템 설명을 하고 있는 단계다.

한국거래소 해외사업단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7월께 관련 직원을 보내 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한 바 있다”며 “이는 한국거래소와 현지 정부의 정보 교부 필요성이 부합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해외사업단 홍성희 단장은 “캄보디아 및 라오스에 이어 원장시스템 수출 국가를 확대키 위해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거래소 조직을 가진 태국에서 원장시스템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벌이는 등 해외 유수의 거래소들과 경쟁해 우위를 확보키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