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고교 28개 교과목, 새 교과서로 배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18 11:21

수정 2009.08.18 15:20


내년부터 중·고교생들이 28개 교과목을 새로운 검정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내년 신학기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될 28개 교과목 교과서 검정 결과 전체 출원 514종 중 중학교 216종, 고교 96종이 최종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 검정은 ‘2006년 개정 수학·영어 교육과정’ 및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것으로, 민간출판사 또는 저작자가 집필한 심사본을 ‘교과용도서심의회’의 검정위원 318명, 연구위원 346명 등 1000여명의 전문가가 ‘기초조사’ ‘본심사’ ‘이의신청’ 단계를 통해 최종 합격도서를 선정했다.

중학교의 경우 국어, 도덕 등 16개 교과목을 대상으로 전체 출원 394종 중 216종이 최종 합격(합격률 55%)했으며 고등학교는 수학, 영어 교과의 12개 선택과목을 대상으로 전체 출원 120종 중 96종이 최종 합격(합격률 80%)했다.

교과부는 이번 교과서 검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학회 및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심의위원 인력풀을 구축하고 3차에 걸친 자격심사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심의위원을 선정, 수정·보완 요구사항 이행 여부를 심사하는 2차 심사 폐지 등 검정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교과서 오류를 조사하는 기초조사를 강화하고 전산 채점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심사결과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으며 검정 심사 과정 및 결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심사 결과 공개는 2010년부터 시행되는 심의위원 공개와 함께 교과서 검정 심사 제도의 투명성, 심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검정 심사 결과 중 ‘수정·보완 대비표’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심사본의 경우 내년 5월말까지 평가원을 직접 방문하면 열람이 가능하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