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조정장 진입 4가지 신호 “절호의 매수 기회”
【뉴욕=정지원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올 가을 조정장을 단행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 경제전문 방송 CNBC는 18일(현지시간) 소비심리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께 주식시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타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칩 헨론 사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심리가 여전히 침체돼 있기 때문에 시장이 소비자에 초점을 맞춰 장세를 예측한다면 어려운 시기는 앞으로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헨론 사장은 그러나 “미국 증시 조정이 단행된다 하더라고 소폭 조정일 것”며 현재까지는 그렇게 걱정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 지출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미뤄 경제 회복세가 빠른 회복 보다는 점진적 회복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NBC는 이어 “지난 3월부터 미 증시가 오른 것은 실적 시즌에 따른 여파 때문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실적시즌이 끝나감에 따라 반대의 영향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증시 조정장이 불가피한 세 번째 이유로는 '중국증시 하락'이 꼽혔다.
중국은 그동안 세계를 경기침체로부터 끌어낼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난 수주간 중국 증시에서 18%가량의 하락세가 연출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기술적 분석가 마얀 바텔스는 "만약 중국증시의 조정이 더 깊어진다면 이는 세계 증시에 베어마켓 신호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CNBC는 이어 “내부 거래 정보에서의 매매동향 변화 조짐으로 최근들어 메입보다 매도를 늘리는 트레이더들이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