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美대북제재 전담반, 23일∼24일 방한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필립 골드버그 미국 국무부 대북 제재 이행조정관이 이끄는 대북 제재 전담반이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이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 1874호의 이행방안에 대한 한·미 양국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20일 골드버그 조정관이 재무부 및 국방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오는 23일∼24일 이틀간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오는 24일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면담하고, 오준 다자외교조정관 등과 오찬을 겸한 업무회의를 갖는다.

또 기획재정부, 국방부, 한국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공조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특히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합의한 남북 경협 5개 사업이 1874호에 위반되는지를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금강산 및 개성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활성화 합의 등이 민간 차원의 사업인 만큼 1874호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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