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19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는 7월 48.9에서 8월 52.9로 기준선 50을 넘어섰다.
시장 예상치 50.5를 뛰어넘는 상승폭으로 기준선 50을 넘은 것은 200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제조업 활동 확장을 의미한다.
또 2007년 6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신규주문은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64.9를 기록해 200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노버트 오어 ISM 제조업지수 작성 책임자는 신규주문이 2개월 연속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면서 연말까지 양호한 속도의 생산증가가 뒤따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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