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혁신도시 자족기능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9.06 22:19

수정 2009.09.06 22:19



수도권 소재 공기업이 이전해 갈 지방의 혁신도시 10곳의 자족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이들 혁신도시에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대거 도입되고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자사고)를 비롯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가 당초 계획보다 38% 더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 발전방안 수립지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곳의 혁신도시별 특화발전방안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10곳의 혁신도시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특목고·자사고 유치 △무장애설계 △산·학·연 용지 확대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체계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혁신도시는 부산, 대구, 울산, 광주·전남,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이다.



국토부는 특히 혁신도시에 총연장 161㎞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저에너지 집약도시로 건설할 예정이다.

대구 혁신도시에는 대구제2과학고를 비롯한 특목고와 자사고 등 우수학교가 들어선다.
또 모든 혁신도시에는 범죄예방기법(CPTED) 및 무장애설계 등 선진도시기법이 도입된다. 산·학·연 용지 면적은 당초보다 38% 늘어나고 용지 분양가는 14.3% 낮춰져 자족기능이 강화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특화발전방안의 산·학·연 용지 확대 등 필요한 사항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국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