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北김정일 “공산주의는 안돼..사회주의 제대로 할 것”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근 개정된 북한 헌법에서 ‘공산주의’ 문구가 빠진 것과 관련, “공산주의는 파악이 안 된다”면서 “사회주의는 내가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금강산에서 열린 추석 이산가족 상봉 1차 행사에서 만난 북측 관계자는 이 같은 김 위원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공산주의’가 헌법에 빠진 의미를 (이런 맥락에서)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산주의’는 파악이 안된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는 “공산주의는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의 구분이 없는 계급이 하나 뿐인 사회”라면서 “미제(미국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존재하기는 힘들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측 관계자는 ‘100일 전투’와 관련, “지난 23일 시작됐으며 12월31일 끝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석탄 생산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 “90년대 중반 큰 물(수해) 때 수몰됐던 탄광이 정상화됐다”면서 “150일 전투 때 탄광에 가서 직접 봤는데 전력 사정이 좋아져서 기계를 돌려 탄광에서 물을 빼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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