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가 어느새 1년이 지난 지금, 최근 이 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용 회장은 “한국은 해외 투자은행과 국제기구들이 한국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 했을 만큼 빠르게 회복되어 가고 있다”며 “금융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여러 잠재적인 위험요소들을 무시할 순 없다”고 더블딥의 우려를 경고했다.
그는 특히 금융산업에 있어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는 한 순간에 잃을 수 있으며, 신뢰를 잃은 금융회사는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국내보험산업도 신뢰받는 보험문화 정착과 소비자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때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진금융강국으로 가기위한 초석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금융위기 이후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규제방식 변화, 해외 보험회사들의 성장전략, 보험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성장 진로 모색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이회장은 또 “이번 포럼을 통해 보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참석자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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