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메디텍은 자사의 ‘ALSA 자가혈 필러시스템’ 장비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일 레이저 포인트AG사의 플라스마 가온 장치 기술을 도입해 자체 임상 등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환자의 혈액을 원심분리하는 것이다. 이 혈액은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비타민A 등을 일정량 혼합해 환자의 피부에 재주입한다. 이 시술은 깊은 팔자주름, 꺼진 이마나 볼·입술에 볼륨감, 미백, 탄력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ALSA 자가혈 필러시스템은 전임상, 임상 1상을 진행한 후 서울 평동 강북삼성병원 등에서 시술 중이다.
강북삼성병원 김원석 박사는 “기존 필러나 보톡스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의 합성된 외부물질인 반면 자가혈 필러는 자신의 혈액이 재료가 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ALSA시스템은 자신의 혈액 10㏄로 평균 4∼5㏄의 필러를 만들 수 있어 얼굴 여러 부위에 동시 시술이 가능하다.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제넥셀세인 관계자는 “최근 다한증 치료에 쓰이는 용액을 ALSA시스템에 투여한 후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혈관, 다한증, 액취증 등 다양한 치료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라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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