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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 장애물 투시하는 밀리미터파 카메라 개발


<사진은 정과부 화상>

국내 연구진이 장애물 뒤에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는 ‘밀리미터파 카메라’를 개발했다.

삼성탈레스는 구름과 안개, 비. 먼지, 화염, 위장막 등에 가려진 물체의 형상을 알아볼 수 있는 밀리미터파 카메라 ‘MIRAE’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기존 디지털카메라나 적외선카메라와 달리 물체가 갖는 열잡음 중 밀리미터 대역의 주파수만을 수신해 영상화하는 시스템이다.

밀리미터파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 영역에 비해 구름이나 안개, 비 등에 의한 감쇄가 적어 영상 획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밀리미터파 주파수는 30∼300㎓며 파장은 1∼10㎜며, 이 카메라는 94㎓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한다.

삼성탈레스 정민규 박사는 “앞으로 공항 등 주요 시설에서 옷 안에 숨긴 무기나 폭발물을 탐지하는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라면서 “악천후 상황의 무인로봇 센서, 철책선 감시장비를 비롯해 비행기 착륙보조 시스템, 상공에서의 탱크 탐지, 위장막으로 은폐된 군사시설 탐지 등 국방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밀리시스와 서울스탠다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