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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준공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권병석기자】 울산지역 생활하수와 공정폐수를 처리하는 용연하수처리장이 고도처리시설을 갖춰 수질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황성동 용연하수처리장에 2006년 11월부터 425억원을 투입, 적조와 녹조의 원인물질인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했다.

이로써 용연하수처리장의 방류수는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7.9ppm에서 4.1ppm(기준 10ppm 이하), 질소는 24.858ppm에서 15.930ppm(기준 20ppm 이하), 인은 1.454ppm에서 1.240ppm(기준 2ppm 이하)으로 각각 개선됐다.

이와 함께 용연하수처리장은 기존 관리동(1층)에 시청각실, 수처리 과정, 환경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설치해 학생, 시민들의 환경체험 교육관으로 활용토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고도처리 시설 준공으로 울산 연안의 수질 개선은 물론 적조,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돼 친환경 생태도시의 기반을 앞당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연하수처리장은 건설부가 지난 1995년 8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루 25만t 처리용량의 1차 처리시설을 건립해 울산시로 이관했으며, 시는 2002년 11월 6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차 처리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 ‘고도처리시설’을 완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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