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세대를 막론하고 여성이라면 누구나 365일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 다이어트에도 유행이 있을까. 패션에만 유행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 역시 유행을 따라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 아이돌그룹 K가 했다는 덴마크다이어트가 유행이었다. 최근 가장 유행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막걸리 다이어트다.
막걸리의 트립토판과 메티오닌이라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지방의 축적을 막는다고 한다.
허나 막걸리 다이어트는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간이 나빠지고 알코올에 중독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한, 알코올이 들어가면 간이 포도당을 합성하지 못해 단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기도 한다. 에스앤미의원 정현상 원장은 “만약 막걸리 다이어트를 한다면 짧은 기간 안에 하도록 하며, 막걸리만 마시는 것 보다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소를 소량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더욱이 알코올은 복부비만에 원인이 된다고 많이 알려져 왔다. 그렇다면 위험부담은 최대한 배제하고, 비교적 안전하게 군살만 쏙쏙 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군살은 어떡하지…?
군살 제거를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은 시술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지방흡입 등의 시술이 망설여진다면 PPC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PPC는 지방분해주사로 콩의 레시틴이라는 성분으로 지방을 분해시킨다. 콩알레르기가 있지 않은 이상 부작용이 거의 없어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건대입구 에스앤미의원 정현상 원장은 “PPC는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하여 요요현상이 적을 뿐 아니라 미니지방흡입술에 준할 정도로 그 효과가 좋아 시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 “허벅지나 복부 등의 군살이 많이 있는 곳은 물론 얼굴이나 종아리 같은 부위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의 특성상, 팝스타 브리트니스피어스나 비욘세 등도 다이어트를 했을 때 PPC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때문에 브리트니스피어스나 비욘세 같은 몸매를 원하는 이들은 PPC 시술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시술 전에는 정품, 정량을 사용하는지 반드시 확인한 뒤에 시술을 받아야겠다.
막걸리다이어트는 효과를 운운하기 이전, 건강부터 뒤돌아보게 한다. 이렇듯 유행하는 다이어트라고 해서 효과가 좋고, 좋은 다이어트가 아니다.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면 자신의 몸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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