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용)인 지 주식선물, 이달 중 10개 종목 추가 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1.12 19:03

수정 2009.11.12 19:03


개설 1년만에 세계 7위시장으로 급성장한 주식선물시장의 추가 상장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상장돼 있는 15개 종목외에 10개 종목의 추가 상장으로 업종이 다양해지는데다 업종대표주의 상장으로 기관의 포트폴리오 헤지 수요에 부응하게되는 등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유동성이 풍부한 특정 종목 위주의 거래 쏠림 현상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2일 한국거래소(KRX)는 주식선물시장을 개설(2008년 5월 6일)한 이래 처음으로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10개 종목의 주식선물을 오는 12월 14일에 추가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 상장되는 10개 종목들은 업종별 시장대표성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한 법인 중 연계상품(ELW, ELS 및 주식옵션) 활용도 등을 감안해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엄선해 결정했다.



거래소는 이번에 각 대표 업종 중에서 1개 종목씩을 뽑아 최종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이중 건설과 기계,서비스,화학,운송,기타업종에서는 처음으로 추가 상장 종목이 선정됐다. GS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NHN,SK에너지,대한항공 등이 뽑혔다.

금융업종에서는 대우증권이 신규 상장종목으로 선정돼 증권주로는 처음으로 주식선물시장에 상장된다. 이로써 금융업종은 기존 신한지주,KB금융,우리금융,하나지주 등을 포함해 대우증권까지 업종중 가장 많은 5개 종목이 주식선물에 상장된다.

운수장비업종에서는 기존 현대중공업과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가 새로 상장되며 유통업종(기타도매업)에서는 기존 신세계에 이어 삼성물산이 신규 포함됐다.

전기전자제조업종은 하이닉스반도체가 추가 상장되며 철강금속업종은 현대제철이 상장된다.

이에따라 기존 상장종목 15개를 포함해 총 25개 종목이 주식선물에 상장돼 시장 저변 확대와 유동성 제고 등의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추가 상장을 통해 다양한 종목에 유동성을 보강, 종목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기관의 헤지·차익거래 수요를 유발해 투자자간 균형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기관 및 외국인들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날로 커지는 주식워런트증권(ELW) 및 주가연계증권(ELS)의 연계 헤지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파생상품시장간 시너지 효과도 아울러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장개설 이후 올해 10월까지 거래량 기준으로 우리금융,현대차,KB금융이 각각 3300만계약,250만계약,233만계약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titk@fnnews.com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