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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fn광고대상-최우수상(식음료)] 서울우유 ‘우유 제조일자 왜 필요한가’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1.16 15:55

수정 2009.11.16 15:55



서울우유는 지난 1937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72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유제품 제조업체로서 소비자들이 보다 신선한 우유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984년 국내 최초로 목장에서 부터 고객에게 이르기까지 전 과정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 빠르고 가장 신선한 우유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한편 유업계 처음으로 모든 품목에 대해 ‘위해 요소 중점 관리 시스템’(HACCP)을 적용했다.

특히 올해 8월 유업계 최초로 녹색 경영을 선포함으로써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고객에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유가공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온 서울우유는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를 실시해 언제 만든 우유인지에 대한 고객의 알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조일자가 보다 신선한 우유를 구매할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 될 수 있음에도 오랫동안 우유 구매시 유통 기한만 확인하는 고객들의 습관을 하루아침에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였다. 이에 따라 광고는 1차적으로 우유의 제조일자라는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2차에는 이에 따른 구체적 가치를 전달하는 단계별 전략을 실행해 우유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이 명확하게 ‘제조일자 확인’의 당위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생선, 계란, 빵 등을 구입할 때 언제 들어온 것인지, 언제 낳은 것인지, 언제 구운 것인지를 확인하는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우유의 ‘제조일자 확인’도 이러한 제품들과 다름 없음을 강조해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였다.

우유의 주요 구매층인 주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박미선, 김지선을 모델로 기용해 공감대를 강화하고 젊은 타깃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황정음을 기용했다.


광고캠페인 이후 제조일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약 91%가 인식하는 한편 88%의 소비자가 제조일자가 향후 우유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매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해 9월말 4일 연속 일일 판매량이 1000만개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1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우유는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언제나 고객 중심의 마음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1등 브랜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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