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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95%, 정량 미달 기름 넣어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1.17 15:04

수정 2009.11.17 15:04

전국 대부분의 주유소가 정량에 미달하는 양의 기름을 넣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달 12∼30일 전국 주유소의 2%인 243곳을 골라 정량판매 실태를 특별점검한 결과 95%가 정량보다 모자라게 석유제품을 주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주유량의 오차 평균이 20ℓ 기준으로 -56.2㎖에 그쳐 대부분은 법정 허용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2개 주유소는 법적 허용치에 크게 모자라는 양을 판매하다 적발됐다고 덧붙였다. 석유관리원은 이들 2곳에 사업정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부과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법정계량기를 사용할 때 법률이 허용하는 최대 오차(사용공차) 범위는 주유소의 경우 주유량의 ±0.75%이기 때문에 20ℓ를 주유한다면 최대 ±150㎖의 오차가 허용된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