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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코스 디자인 직접 참여로 내년 봄 그랜드 오픈 예정으로 현재 시범 라운드가 진행 중인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 & 리조트 마운틴코스 2번홀. |
■안니카 소렌스탐이 진두지휘한 야심작
충남 태안에 위치한 골든베이골프&리조트는 ‘태안 8경(景)’으로 유명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을 끼고 자리잡은 휴양형 골프리조트다.
내년 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골든베이골프&리조트는 지난해를 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은퇴한 ‘영원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사업가로 변신한 뒤 맡은 첫 작품이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설계부터 감리까지 모두 총괄한 시그네쳐 코스로 더 유명하다.
선수 시절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CC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유포리아CC 등을 설계했던 소렌스탐은 지난 3월 코스 설계를 위해 내한해 바다와 산, 계곡이 함께 어우러진 지형적인 특징을 최대한 반영한 멋드러진 골프 코스를 그려냈다. 은퇴 후 맡은 첫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증명이라도 하듯 각 홀의 위치와 크기, 티잉 그라운드와 벙커의 위치, 그린, 언듈레이션, 잔디와 조경 등 세심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며 코스 내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조성된 27홀 코스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오션 코스(파 36·3590야드), 분지형의 나지막하고 평탄한 지역에 자리잡아 목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밸리 코스(파 36·3610야드), 산을 배경으로 펼쳐져 선이 굵은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마운틴 코스(파 36·3525야드) 등 이름처럼 각기 다른 콘셉트가 녹아 있는 특색있는 코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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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적 공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마운틴 코스 2번홀 전경. |
물론 소렌스탐은 바다, 산, 계곡 등 지형적인 특징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선수 생활 경험을 십분 살려 적절한 스릴과 편안함,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명품 코스를 만드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오션 코스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호쾌한 드라이버 티샷을 맘껏 휘두를 수 있지만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정교함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코스이며 분지형의 밸리 코스는 전장이 3610야드로 거리 부담이 만만치 않은 데다 그린도 쉽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 마운틴 코스는 산악 지형을 그대로 살린 변화무쌍한 홀 배치로 전략적인 코스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며 특히 아일랜드 그린에 도전할 때는 샷의 정교함은 물론, 대담함을 갖춰야 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낭만적인 토스카니 스타일의 휴양지
명품 코스의 콘셉트는 코스 밖에도 그대로 옮겨졌다.
경기도 용인 프라자CC, 강원도 설악 설악프라자CC, 춘천 제이드팰리스GC, 제주 봉개프라자CC 등 4개 지역 81홀을 비롯해 일본 나가사키 오션팰리스GC 18홀 등 총 99홀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여섯 번째 작품인 골든베이골프&리조트는 프리미엄급 복합 골프 리조트를 표방하는 리조트답게 코스 외부에도 화사함을 입혔다.
클럽 하우스에는 석재와 목재 등 자연적인 소재가 아기자기 뒤섞인 자연 미를 살린 토스카니 양식을 적용해 아늑함과 고풍스러움을 살렸고 내년 봄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인 골프텔에도 토스카니 스타일의 낭만을 접목시켰다.
32㎡ 규모의 56개의 골프텔은 2개의 마스터룸 형태의 공간 배치로 한 객실 내에서도 방별로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도록 설계됐으며 토스카니 스타일 특유의 내추럴한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실내 장식과 벽난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욕실의 자쿠지(기포 욕조) 등이 설치돼 있어 안락함과 휴식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
복합 골프 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는 한화는 내년 5월까지 총 2100억원을 투자해 56실의 골프텔과 함께 27홀의 골프장을 정식 오픈한 후 2단계 사업으로 1900억원을 들여 프리미엄급 콘도 400실과 워터파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골든베이골프&리조트 신규 회원에게는 계열사인 설악프라자CC 주중 회원 대우, 제주 봉개프라자CC 주중, 주말 회원 대우 등을 해주는 것을 비롯해 오션팰리스GC는 지명인 1인은 회원, 가족회원은 준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 혜택을 강화했다.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한화의 직영 콘도에서도 평일 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석이조의 혜택으로 유명한 골프 리조트 왕국의 시나리오를 그려가고 있다.
■골프장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서산IC에서 빠지면 된다.
이후 태안 방면으로 32번 국도와 안흥 방면으로 603번 지방도로를 이용한 뒤 정산포 방면으로 우회전을 하면 골프장이 나온다. 밸리와 마운틴 코스는 시범 라운드 중이며 오션 코스는 내년 봄 완공될 예정. 현재 분양회원을 모집 중이며 정회원(2억)이 되면 가족회원 1인과 무기명 1인을 지정할 수 있으며 주중, 주말 그린피가 모두 면제된다. 주말 부킹은 월 2회 이상 보장되고 연간 18박의 골프 빌리지 사용이 가능하다. (02)729-3456/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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